와글와글 떠들썩한 생태일기
곤도 구미코 글, 그림 | 햇살과나무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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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한울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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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7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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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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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자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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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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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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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늦가을, 죽은 어미 곁에서 새끼족제비가 구슬프게 운다. 족제비 시체 위로 비가 내리고 곧이어 작은 벌레와 동물들이 모여들어 떠들썩해진다. 시체가 썩으며 족제비의 모습은 점점 허물어진다. 작가가 6개월 동안 한 장소에서 관찰하여,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지는 시체의 모습과 작은 벌레들의 행동을 그렸다. 죽은 동물을 흙으로 돌아가게 하는 과정은 자연의 순환에서 중요하지만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 과정을 작은 벌레들이 꼬물꼬물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비추었다. 푸르른 풀과 예쁜 꽃이 자라는 땅엔 그 위에서 숨 쉬고 뛰놀던 생명이 잠들어 있는 것을 그림을 보며 알 수 있다.
*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