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는 병의 원인이 대부분 세균 때문이라는 것을 밝힌 과학자다. 세균 죽이는 법과 예방 접종의 원리, 저온 멸균법을 개발하고 의사들에게 수술 전후에 소독할 것을 권장하여전염병은 그 원인을 알지 못하던 시대에 많은 사람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이 책은 ‘미생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19세기 프랑스 과학자 파스퇴르 이야기다. 그는 질병의 원인이 병원성 미생물이라는 학설을 완성하여 인류를 전염병의 공포에서 구하고 미생물학의 기초를 세웠다. 포도주와 우유를 위한 저온멸균법 개발, 광견병과 탄저병 연구, 백신 개발과 예방접종 실험 등 파스퇴르의 연구과정을 자세히 보여준다. 궁금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방법과 실험 과정을 잘 그려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한다. 또한 과학자로서 사회에 참여하고 연구 업적을 동료들과 나누는 파스퇴르의 모습에서 과학자의 윤리의식을 배울 수 있다. 인류의 평균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했다. 파스퇴르의 연구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