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역사상 영국 해협을 최초로 횡단한 루이 블레리오의 삶을 아버지의 모험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점으로 그렸다. 아빠 루이는 처음 본 비행선에 매료되어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탈 수 없었던 1호부터 제대로 된 비행이 가능한 11호 비행기‘블레리오 옹스'까지 7년 동안 만든 비행기와 비행 실험을 차례로 보여준다. 시행착오와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아버지를 믿고 기대하는 아이 눈으로 힘차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인물의 열정과 노력을 간결하고 위트 있는 분위기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