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 선물
진 리틀 글 | 김율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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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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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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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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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외국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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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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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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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다정한 엄마, 아빠, 오빠, 언니들에 둘러싸여 막내로 태어난 안나는 식구들 사이에서 귀염둥이가 아니라 왕따와 같다. 하는 일마다 서툴고 잘 넘어지며, 글자를 읽지 못해 늘 불만스럽고 고슴도치처럼 날카롭기 때문이다. 유태인 박해를 피해 캐나다로 이사한 뒤, 상냥한 슈마허 박사님은 안나의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안나는 안경을 낀다. 그제서야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고, 불가능했던 일을 하나씩 해내면서 마음을 놓아도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시각장애가 있었던 작가의 경험이 오롯이 녹아서 안나의 불안감이 손에 잡힐 듯하다.
* 품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