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자란 목화가 옷으로 만들어져 주인을 만날 때까지 과정을 이야기로 들려주며 공정무역의 뜻을 알려준다. 공정무역은 물건을 만들고 사고 파는 모든 과정에서 불공평함을 없애고 정당한 대가를 주고받는 것이다. 목화는 여자들이 즐겁게 일하는 목화밭에서 옷감 짜는 공장으로 간다. 공장에는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고, 인도의 다른 공장처럼 아이들에게 일을 시키지 않고 어른들만 일하며, 일하는 사람과 자연에 해로운 물감을 쓰지 않는다. 멀리 유럽으로 팔려간 파란 티셔츠는 값이 조금 비싸지만 한 아이가 기쁜 마음으로 산다. 밝은 얼굴로 활기차게 일하는 사람들 모습에서도 공정무역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