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 우리
선안나 글|정현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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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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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9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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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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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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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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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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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낮과 밤, 너와 나, 대비되는 둘에서 ‘사이’가 생겨나고 ‘우리’가 된다. 세상과 생명의 근원을 떠올리게 하는 다소 어렵고 철학적인 물음을 신화적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달의 왕국과 태양 왕국 두 왕국이 세상을 나눠 다스리던 때, 세상은 낮과 밤 외에 어떤 틈도 존재하지 않고 그 팽팽한 대립 속에선 생명이 살아가기 어려웠다. 이 두 왕국의 왕자와 공주가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 둘은 시공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시간이 스며들어가는 ‘저녁’과 ‘새벽’의 시간을 만들어 생명이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을 돌본다. 다양한 천과 재료를 이용한 아름답고 정교한 바느질 그림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