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철학자의 말을 통해 노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여러 영향과 의미를 돌아본다. 다소 어려운 주제지만 어린이 입장에서 쉽게 정리했다. 노동이 고통스러운 점은 있지만 품위 있는 삶을 유지하게 해주고 독립적인 삶의 밑거름이 되며 우리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면을 설명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이다. 노란색 표지로 눈을 끌고 그래픽디자인으로 단순화한 흑백그림을 썼으며 지면에 여백이 많아서 부담 없이 책을 넘길 수 있다. 어려운 용어와 인물 정보는 말풍선으로 보충해 설명했다. ‘작은 철학자’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