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배고프지 않게 잘 먹고 춥지 않게 옷을 입어야 해. 남들과 다른 생각과 모습으로 나답게 살 수 있어야 해. 다르다고 차별받아선 안 돼.” 어린이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어린이의 목소리로 전달한다. 어른에게 설명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친구와 이야기하며 알아가는 방식으로 썼다. 나를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권리의식을 갖도록 돕는 책이다. 굵은 선으로 단순하게 그린 그림이 신념을 담은 글의 의미를 더욱 강렬하게 전해준다. 책 내용의 바탕이 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실제 조항과 국제앰네스티의 활동을 덧붙여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