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 1-2
김중미 글 | 송진헌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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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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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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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60, 1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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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우리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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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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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각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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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인천의 부둣가 가난한 동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이야기다. 쌍둥이 자매 숙자와 숙희는 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술주정꾼 아버지가 잠들 때까지 마을을 배회한다. 동준이도 부모가 모두 집을 나가 급식이 유일한 끼니거리일 때가 많다. 이런 아이들을 엄마를 잃고 외로워하던 청년 영호가 보듬는다. 동준이와, 본드 흡입을 해서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동준이 형과 친구를 집으로 데려와 따뜻한 공동체를 꾸려 간다. 여기에 힘을 보태는 이가 영호 동창이자 숙자 담임인 명희다. 공부가 유일한 탈출구였던 명희는 괭이부리말을 외면하고 싶지만 마음을 바꿔 괭이부리말 공동체로 들어온다. 따뜻한 사랑의 힘으로 가난과 소외를 극복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한 줄기 빛으로 느껴진다.
* 합본(2001) 1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