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돌이는?

책읽는 어린이를 형상화한
어린이도서연구회 마스코트입니다.
책돌이의
흰색은 책과 겨레,
빨강은 희망과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
초록은 성장,
청색은 책읽는 맑은 눈을 상징합니다.

그림책작가 정승각님 작품입니다.

책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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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약 사비약 사비약눈

정완영 시|김세현 그림

  • 출판사

    문학동네

  • 연령

    11세부터

  • 쪽수

    111쪽

  • 갈래

  • 출판년도

    2011년

  • 가격

    10,500원

  • 주제어

    동시조
“젖 냄새 모락모락 나는” 손주를 보듯 시인은 사랑스런 눈길로 밤하늘을 보고 풀벌레 소리를 듣는다. “한평생 농사만 짓고 살아오신 할아버지”가 맨땅에 누워 텔레비전 켜놓고 푸우푸우 초저녁잠을 자는 모습은 시인의 모습이 아닐까. 기차보다 먼저 외갓집으로 달려간 아이도, 산마루 무지개를 받쳐들 새 우산을 갖고 싶은 아이의 마음도 할아버지의 따스한 웃음을 머금고 그려져있다. “옷자락에 매달리는 풀벌레 울음소리/초저녁 하늘에는 콩꽃 같은 별이 뜨고/묻어 둔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떠오릅니다.” 시집 전반에서 느껴지는 운율과 정제되면서도 자연의 정취가 묻어나는 비유가 곱다. “하늘로 이어진 길목에 등불을 내다 건 능소화”를 보듯 그림 또한 시와 잘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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