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손 엄마
김종상 시|오수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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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재미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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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7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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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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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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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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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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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1964년에 낸 같은 시집을 새롭게 펴냈다. 씌어진 지 반세기가 지난 시들인데도 고즈넉한 빛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따사롭게 비춘다. 1960년대 우리네 농촌 정서를 시적 정서로 드러낸 시집이다. “날만 새면/숟가락만 놓으면/지게를 업고/산에 오른다.//달팽이집처럼/감아 오른 산길에/도토리 같은/나뭇짐들이/돌돌돌/굴러 내린다.//하나/둘/셋/넷/…/나뭇짐 행렬.//시계 없는/산골/점심 때가 되었다.” 옛날이야기에나 등장할 법한 나무꾼을 현실의 존재로 오롯이 되살린 <나무꾼>은 고단한 나무꾼의 부지런한 일상이 눈에 잡힐 듯 보인다. 초간을 되살린 표지도 출간 당시 정서를 드러낸 듯해서 편한 느낌이다.
* 아동문학 보석바구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