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랑 깨
권오삼 시|안녕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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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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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9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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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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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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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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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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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제1부 ‘진짜랑 깨’에는 기호, 단어의 배열, 상형문자인 한자를 인용한 상상력으로 시가 그림으로 읽혀지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같거나 비슷한 단어의 다른 의미, 반복되는 말의 리듬감은 말놀이로 즐겁다. “재래시장에 갔더니/고사리 파는 아저씨가/판때기에다가 이렇게 써 놓았다.//‘북한산 고사리도 통일되면 국산’//그래, 맞아!/통일되면 국산이야.” 재치 있고 경쾌하게 통일을 바란다. 제2부 ‘그때 나는 바보였어’는 학교폭력이나 학교, 학원에서 고달파하는 아이들의 삶이 들어있다. 제3부 ‘새 진공청소기에게’, 제4부 ‘거미아저씨 오늘 공치셨네’에서는 일상에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을 담백한 언어로 과장 없이 표현하고 있으며 자연 현상을 꾸밈없이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