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별
송찬호 시|소복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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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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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9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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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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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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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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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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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땅콩들이/땅, 콩, 땅, 콩/뛰는 소리 들린다”에서 땅콩의 뛰는 소리는 생동감이 넘친다. “돌멩이가 날아가/물에 쏘옥, 들어간 곳에/저수지 배꼽이 생겼어요”, “아-,하고 입 벌린 나팔꽃/목젖이 다 보인다”는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이 그럴듯하고 기발하다. <상어> <팽나무가 쓰러졌다> <산비둘기> 같은 시에서는 보는 각도에 따라 그 의미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어 숨어있는 시인의 의도를 찾아보는 것도 새롭고 흥미롭다. 시들이 주로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고, 시마다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어 지루하지 않다. 연필선으로 그린 그림이 귀엽고 재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