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한 젓가락
강정연 시|김선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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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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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9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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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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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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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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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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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어린이가 된 시인은 어린이 마음을 콕콕 집어내 환한 햇볕에 널어놓았다. 그곳을 지나가는 어린이 모두 보라고. “-생생 문방구 일요일은 쉽니다-//안경을 써야 하나?/열두 글자 가운데/딱 두 글자만 보인다//생.일.” 생일을 앞둔 어린이의 진솔하고 정직한 마음을 그대로 옮겼다. 시 세계의 어린이는 발랄한 정서로 충만하고 삶을 바라보는 자세도 진지하다. 젓가락의 부재와 나의 부재를 동일시하는 어린이가 젓가락이 “삐치기 전에 얼른 주워 올”린 몸짓은 마음의 성장을 담고 있다.
* 개정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