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옹알옹알
서재환 시|송서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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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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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7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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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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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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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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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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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저렇게 늙은 산도/저렇게 덩치 큰 산도//봄이 되면 아기가 되나봐/목소리도 바뀌나봐//진종일/얼음장 깨뜨리며/옹알옹알 골물소리” 산골 마을을 자연스러운 리듬으로 밝고 경쾌하게 그려낸 동시집이다. 억지스럽지 않은 표현으로 눈에 보이는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또한 도회지에서 온 손자들을 위해 이것저것 담아주는 할머니의 모습이 소박한 자연과 어우러져 애틋하다. “깻잎 부추 애호박에/맵싸한 파도 한 단//애써 가꾼 텃밭 채소들/봉지에 담뿍담뿍//굳은살/거친 손으로/연한 사랑 담아 주신다.//얼마나 더 채워야/할머니는 성이 찰까//한 보자기 싸 놓고도/두리번거리신다//덜 익은/토마토 몇 개/얼른 따서 보태신다.”
(8-9세부터/시)
* 개정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