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이 무서워 도움을 청하는 토끼를 위해 달려와 준 형아는 깜깜한 밤 그림을 그려준다. 형아가 그려준 그림으로 토끼는 더 이상 밤이 무섭지 않다. 토끼는 형아가 멋지게 말하는 것에 감탄하여 시낭송회를 열지만 형아는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하지는 못한다. 둘은 자연을 그대로 느끼는 것이 곧 시라는 것을 알게 된다. 형아는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는 법도 가르쳐준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토끼와 개구리가 단짝 친구로 그려져 재미나다. 삽화로 얼굴이나 행동의 작은 변화를 연속해서 보여주어 만화를 보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