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통째로 삼켜 버린 소녀
게리 D. 슈미트 글 | 천미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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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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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6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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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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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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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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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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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목사의 아들 터너가 새로 이사한 마을에서 자연을 닮은 소녀 리지를 만나며 마음의 평화를 얻어 적응하는 과정을 담았다. 리지는 터너가 이사한 핍스버그에서 가까운 말라가섬에 사는 흑인 소녀다. 그곳에 불어 닥친 개발 때문에 말라가섬에서 백여 년이 넘게 살아온 마을 주민들은 쫓겨난다. 어느 날 리지를 섬으로 데려다주던 터너는 우연히 고래와 눈을 맞추었다. 터너는 경제 논리에 묻혀 인간성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지켜보면서 고래의 깊고 맑은 눈을 떠올린다.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터너의 맑은 눈길이 오염된 마음을 씻어준다. 터너가 표류하던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는 장면,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는 터너의 성숙한 모습도 마음을 울린다.
* 개정 <고래의 눈>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