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듯 풀어서, 과학지식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다. 업적과 성과 위주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볼 수 있다. 망원경 성능이 점점 좋아지면서 천체를 관측하는 과정과 과학적 사고, 실험정신이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우주관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잘 그렸다. 시대상을 자세히 언급하여 왜 교회와 갈등하게 되었고 그 결과 종교재판에 서게 되어 자신의 주장을 접어야 했던 과정도 흥미롭게 서술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화를 바로잡은 점도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