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벌레들
하이로 부이트라고 글 | 라피엘 요크텡 그림 | 배상희 옮김
-
출판사
양철북
-
연령
7세부터
-
쪽수
32쪽
-
갈래
그림책
-
출판년도
2013년
-
가격
9,500원
-
주제어
아빠와 단둘이 새로운 도시로 이사 온 여자아이의 눈에는 거리와 교실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이 벌레들이다. 메뚜기, 잠자리, 나비, 장수풍뎅이 등 이웃과 친구들은 아이에게 다정한 눈길을 건네기도 하고 종이접기를 함께 하자고도 한다. 하지만 아이는 마음을 열지 못하고 오히려 자기가 벌레나라에 온 ‘이상한 벌레’가 된 것 같다고 말한다. 아이가 느끼는 낯섦을 벌레로 표현한 덕분에 외로움이 더욱 고조되어 전해지며 벌레들을 섬세한 세밀화로 묘사해 두려움이 더욱 극대화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벌레들 가운데 종이접기를 잘하는 친구가 눈에 들어오는 등 아이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간다. 아이가 성장해 벌레가 아닌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마지막 장면에는 희망이 담겨 있다.
*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