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궁궐 사진을 배경으로 하고 사람들 모습을 그려넣어 옛 궁궐 생활을 생기 있게 재현했다. 궁궐에서는 많은 사람이 먹고 자고 생활했고 또 드나드는 사람도 많았다. 임금과 임금의 가족, 관리와 군사와 궁녀 들이 생활하고 일하는 건물과 여러 공간을 답사하듯이 차례로 돌아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주요 건물의 기능은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고 사람들이 하는 일도 간략한 설명과 사진으로 덧붙였다. 옛 궁궐지도에서 시작해 지금 도시 한복판에 있는 궁궐 모습으로 마무리하여, 오랜 과거로부터 현대로 이어진 역사를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