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김녹촌 옮기고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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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식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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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5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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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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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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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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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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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우리나라, 일본, 러시아 어린이들이 쓴 글, 말한 것을 받아 적은 글, 러시아 민요를 모아 엮었다. 사물이나 삶의 순간을 보는 어린이들의 직관이 생생히 담겨있고, 그들이 입으로 하는 말이 곧 시임을 알 수 있다. 어린이들은 동물이나 식물 모두 동무로 느끼지만 사물이나 현상을 자기중심으로 본다. 그 속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인간의 영혼이 숨 쉰다. 모든 동물이 잠든 뒤 달이 나온 현상을 적거나, 비 오는 하늘이 싫어서 엄마의 바늘로 꿰매버릴 거라는 아이들의 말에서 인식으로 에두르지 않은 생명의 소리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