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바위 똥바위
김하늬 글 | 권문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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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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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5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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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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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옛날이야기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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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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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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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신선님이 세상만사 돌보다가 한가하면 신선바위에 앉아 주거니 받거니 바둑 두며 놀다보니, 놀아도 너무 놀아 비 내리는 걸 깜박한다. 아랫마을 사람들은 타들어가는 땅을 보며 비 오길 기다리다 음식과 술을 만들어 신 나게 먹고 마신다. 온 마을 아낙들이 마려운 똥을 참고 신선바위로 올라가 똥판을 만드는데 그것이 기우제다. 신선님들 기막히고 코 막혀 단박에 씻어내느라 비를 내린다는 이야기다. 익살스런 표정의 그림과 함께 어려운 고비를 넉살과 지혜로 이겨내는 옛사람들의 해학이 느껴진다. 전라도 입말이 살아있고 반복되는 의태어 의성어로 운율을 맞추어 재미와 흥겨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