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척
우메다 슌사코, 우메다 요시코 글, 그림 | 송영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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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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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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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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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외국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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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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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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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친구인 돈짱이 폭력에 시달리고 도둑으로 몰리는 것을 보면서도 ‘나’는 마음속으로만 나쁘다고 외친다. 자기도 피해자가 될까 봐 모르는 척하는 것이다. 어느 날 패거리가 시키는 대로 샤프를 훔치는 돈짱과 마주치고, 나도 어쩔 수 없이 그 물건을 나눠 쓰는 공범이 된다. 용기를 내어 부모님께 사실을 말하고 도움을 청하지만, 공부만 열심히 하면 저절로 해결될 일이라며 핀잔만 듣는다. 아무에게도 보호받지 못한 돈짱은 학예회 무대에서 홀로 패거리에게 싸움을 걸고, 결국 그 일 때문에 전학을 간다. 이 책은 그림이 많고 글이 간결하다. 말하기 힘든 속마음은 글로도 표현되지 않는데 그림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상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