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타키무라 유우코 글 | 스즈키 나가코 그림 | 허앵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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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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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5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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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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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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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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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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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시장 갈 때 엄마 손을 잡고 가던 단비는, 이제 아기를 안은 엄마 손을 잡을 수 없어 엄마의 치맛자락을 ‘조금만’ 붙잡고 걷는다. 바쁜 엄마의 뒷모습을 쳐다보는 모습과 놀이터에서 혼자 그네를 타는 단비에게서는 외로움이, 우유를 따라 마시거나 서툴게나마 단춧구멍을 채웠을 때는 해냈다는 뿌듯함이 보인다. 이렇게 홀로서기를 시작한 단비도 낮잠 잘 때는 엄마가 ‘조금만’ 안아주기를 바라고 이런 단비의 마음을 알기에 엄마는 많이 안아준다. 동생이 생겨 혼자서 자기 할 일을 익히게 되는 단비의 일상이 ‘조금만’이라는 말과 그림으로 포근하고 귀엽게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