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별난 친구
사노 요코 글, 그림 | 고향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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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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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7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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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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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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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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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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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할머니와 함께 사는 고양이가 친구를 찾아 집을 나선다. 아무리 걸어도 친구는 보이지 않고 밧줄처럼 보잘것없고 소름 돋게 하는 뱀만 자꾸 따라와 말을 건넨다. “저런 끈 같은 거 찾으러 온 게 아니라”고 말했던 고양이가 뱀을 별난 친구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와 인연을 맺고 친구가 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고양이와 뱀이 나누는 대화 글에는 아이들 마냥 솔직하고 유머가 있다. 이런 단순한 유머 속에는 친구, 인연, 관계에 대한 여러 가지 철학적인 의미들도 담겨 있다. 작은 장면들과 큰 장면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새침한 고양이의 다양한 표정과 감정 변화가 그림을 통해서도 잘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