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 성구는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말썽꾸러기다. 삼촌의 타임머신 실패작 5호를 타고 과거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이 컴컴한 동굴에 살면서 매머드를 사냥하던 시대부터 1980년까지 우리 역사를 직접 겪어보는 이야기로 꾸몄다. 역사 속 사건을 이야기로 꾸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각 장마다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정보도 제공하며 삽화 또한 깔끔하고 정감 있게 그렸다. 어렵지 않게 쓴 역사여행을 따라가면 우리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우리 역사가 몇몇 위대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역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