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타러 간 총각
정해왕 글 | 한병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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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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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7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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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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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옛날이야기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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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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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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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무엇 하나 잘 되는 일이 없는 총각이 복을 타러 하늘나라에 간다. 길을 떠나는 총각은 사뭇 진지하고 비장하다. 총각은 가는 길에 혼인만 하면 신랑이 죽는 여자, 나무에 꽃이 피기를 원하는 할아버지, 용이 되기를 원하는 이무기를 만나 그들의 소원도 하늘님께 물어보기를 부탁 받는다. 총각은 자기 복의 답은 듣지 못했지만 여의주 둘 중 하나를 버려야 용이 될 수 있다는 답을 알려주고 여의주를 선물로 받고, 나무뿌리 밑의 금을 없애주어 할아버지 나무의 꽃을 피게 한다. 빛이 나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 답을 들은 여자는 여의주를 들고 있어 빛이 나는 총각과 결혼을 하게 된다. 자신의 복보다 다른 사람의 복을 먼저 챙긴 총각은 행복하게 살게 된다. 정갈한 수묵담채화로 구복설화의 신비한 느낌을 살렸다.
* 초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