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자루 굴러간다
김윤정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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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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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5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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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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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옛날이야기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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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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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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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똥 이야기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 있을까? 어떤 여자가 똥자루가 하도 굵어 부장군으로 임명된다. 적군이 쳐들어오는데 이 여자가 하는 짓이 묘하다. 박씨를 심어 거둔 박에 검은 칠을 해 군인들에게 씌운다. 새까만 무쇠솥 백 개를 마을 어귀에 쌓아둔다. 드디어 적군이 쳐들어온다. 무쇠솥 무더기를 넘어오느라 적군이 쩔쩔 매는데 검은 바가지를 쓴 군인들이 달려온다. 이럴 수가! 무쇠솥을 뒤집어쓰고 날아가듯이 달려오다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적군은 바가지가 무쇠솥인줄 알고 줄행랑을 친다. 마무리는 당연히 부장군님의 엄청난 똥자루. “똥자루 굴러간다!” 드디어 우리의 부장군님은 장군님으로 승진한다. 여자 영웅의 모습이 시종일관 시원하고 유쾌하다.
*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