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사들이 만든 대안 교과서다. 역사의 사건보다 주제 중심으로 이야기하듯 풀어썼다. 항목마다 ‘청소년의 삶과 꿈’, ‘여성과 역사’ 같은 꼭지를 넣어 역사란 무엇인지, 어떤 눈으로 역사를 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를 42개 주제에 담아 우리 민족이 형성되는 과정과 민족 문화가 자리 잡는 과정을 그렸다. 근현대사를 다룬 2권은 모두 42개의 주제에 담았다. 밀려오는 외세에 맞서 자주적 근대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하여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의 성과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