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파리지옥
이지유 글 | 김이랑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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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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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9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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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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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자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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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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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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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여기는 태양시 지구 밀림동 늪지대. 치료 불가능 공주병 환자 파리지옥 앞에 치즈풀 씨앗이 가득 든 콩깍지가 떨어졌다. 자신의 미모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지만 마음 따뜻한 파리지옥과 온갖 게 궁금한 치즈풀, 100년을 산 나무 천둥소리의 대화를 통해 식충식물의 생태, 식물의 광합성, 줄기와 뿌리의 기능, 동식물의 순환까지 쉽게 알려준다. 중간중간 만화 형식을 빌려, 다소 긴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파리지옥의 특징을 잘 살린 그림도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자신의 뿌리에서 자라고 있는 동생을 위해 마지막인 줄 알면서도 곤충을 잡는 파리지옥의 모습에서 죽음이 새로운 삶이 이어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