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일의 겨울
자비에 로랑 쁘띠 글 | 김동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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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청어람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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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3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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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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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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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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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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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몽골 소녀 갈샨이 엄마의 출산으로 양 치는 할아버지와 153일을 보낸 이야기다. 갈샨은 여러 달을 두메산골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보낼 생각에 죽을 맛이다. 갈샨은 할아버지 바이타르와 추위, 짐승들에게 공격당할 두려움과 공포, 외로움, 야생의 삶을 함께하면서 그곳 생활에 서서히 적응한다. 그즈음 교육 감독관이 할아버지를 찾아와 갈샨을 학교에 보내도록 권고하지만, 갈샨에게 몽골의 야생 세계를 가르치겠다는 할아버지의 뜻을 꺾지 못한다. 문명 세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거친 바람과 추위 속에서 갈샨이 터득한 이치는 무엇일까. 할아버지는 무엇 때문에 학교 교육을 애써 무시하고 혹독한 야생에서의 생존 비법을 가르치려 했을까. 이어지는 사건과 인물의 내면갈등을 통해서 이런 물음을 풀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