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바다
문영숙 글 | 김세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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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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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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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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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우리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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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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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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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강재는 몸이 약한 형을 대신하여 열다섯 나이에 징용을 간다. 맏이만 위하는 부모가 야속하지만 징용을 갔다 오면 면서기를 시켜준다는 말 때문이다. 친구 천석과 같이 끌려간 곳은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바다 속 탄광이다. 탄광에서는 늘 사고가 일어나고 도망자가 생긴다. 강재와 천석도 밤을 틈타 탈출한다. 강재는 탈출에 실패하고 고초를 겪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위험하던 탄광이 무너져 안에서 일하던 많은 동포들이 수몰된다. 탄광을 빠져나온 강재는 원자폭탄이 터지고 일본이 패망하는 소용돌이 속에서 겨우 천석을 만나 부산으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피폭당하여 넋이 나간 친구와 고향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