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와 산고양이
토리고에 신 엮음 │ 이선주 그림 │서은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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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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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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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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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외국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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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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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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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1920~1950년대에 발표된 일본 근대동화 10편을 묶었다. 시골 작은 학교에 새로 온 전학생을 아이들이 바람신 ‘바람의 마따사부로오’라고 생각하는 이야기 <바람의 마따사부로오>, 아이들이 웃음참기 눈싸움을 벌일 때마다 하늘 가득 큰 얼굴이 나타나서 껄껄 웃어 소동이 벌어지는 <텐구의 웃음>, 마술을 부린다는 형과 그 말을 미심쩍어하면서도 끌리는 동생을 그린 <마술> 등 환상과 아이들의 놀이를 그린 이야기가 눈에 띈다. 도토리들이 서로 누가 위대한지 다투다가 판결을 내려줄 아이를 숲으로 부르는 <도토리와 산고양이>, 인어 아기를 길러준 노부부가 욕심에 눈이 멀어서 인어의 복수를 부르는 <빨간 양초와 인어>처럼 독특한 분위기의 이야기도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