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
고재은 글 | 양상용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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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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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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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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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우리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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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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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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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섬진강 줄기가 흐르는 작은 산골 마을에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덩치만 컸지 마음 약한 독바우는 성실이가 국어책을 잃어버리고 선생님께 혼날까 봐 걱정을 하자 친구 매식이의 책을 훔쳐다 준다. 허약하고 부끄럼이 많은 매식이는 밤에 오줌 싸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성실이 빤스를 훔쳐 입었다가 용의검사 날 들키고 만다. 천방지축 성실이와 달리 선자는 좋아하는 오빠가 이사를 가게 되자 나리꽃을 단 편지를 보내고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서로 놀리고 싸우지만 함께 의지하며 자라는 아이들, 때로는 오해하고 미워하지만 서로의 사정을 잘 알기에 위로하고 품어주는 어른들 이야기가 성실어매의 입을 통해 진한 전라도 사투리로 실감나게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