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진 화이트하우스 피터슨 글 | 데보라 코간 레이 그림 | 이상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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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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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7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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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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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외국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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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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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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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언니가 무척 특별한 동생과 사는 이야기를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동생은 다른 사람처럼 듣고 말하지 못하지만 피아노를 칠 줄 알고 춤을 추며, 손으로 만져보고 라디오가 켜져있는 걸 안다. 두 사람은 소리 없이 손가락과 입술을 움직여 말한다. 언니는 풀이 내는 작은 소리를 듣고 동생은 작은 풀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한밤중에 동생이 울면, 언니는 어둠 속에서 귀를 막고 동생의 기분을 느껴본다. 소리를 못 들으면 귀가 아프냐고 친구들이 묻자, 언니는 사람들이 자기 말을 못 알아들으면 마음이 아픈 것 같다고 말한다.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 글과 조화를 이루어 잔잔한 여운을 준다.
* 개정 2004 중앙출판사 / 초판 1995 히말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