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앨범
실비아 다이네르트, 티네 크리그 글│ 울리케 볼얀 그림│엄혜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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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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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9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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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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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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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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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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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가족 내 아동 성폭력을 다룬 그림책이다. 성폭력이라는 민감하고 다루기 힘든 문제를 소파 밑에 사는 생쥐네 가족 이야기로 풀었다. 생쥐를 의인화하여 등장시키고 꼬리를 성기로 은유하여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단비와 엄마는 낯선 고양이 뭉치를 경계하지만 가족인 단비 삼촌은 경계하지 않는다. 단비 삼촌은 거짓말과 비밀이야기로 단비를 억누른다. 꼬리를 다친 단비는 삼촌이 고양이보다 더 나쁘다는 것을 깨닫는다. 더 이상 가족앨범에서 단비 삼촌을 볼 수 없다. 이 책은 단비의 불안한 심리와 경계 대상에 대한 이해와 무기력한 상황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해결과정에서 어른은 ‘그것은 네 잘못이 아니야’ 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