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한국동화 100년] 개회식이 2022년 5월 5일(목) 오전 9시 30분~10시에 열렸다.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장 김영주, 사무총장 김인숙 외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대훈 부장과 이미애 천도교 사회관장도 자리에 함께 하였다.

김영주 이사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방정환 문학은 아동문학의 솟대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 모두가 지금도 방정환 문학을 즐겨 읽고 공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시회를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한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가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행사가 되기를 당부했다.

김인숙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가 1920년대 근대동화부터 2020년 한국동화에 이르는 100년의 역사를 살피는 데 큰 의미가 있음을 역설하고,

이번 전시회가 100년에 이르는 한국 아동문학의 발자취를 많은 시민들이 함께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장에는 세 가지 큰 축이 있는데,

첫 번째 축은 실내에 있는 방정환 전시이고,

두 번째 축은 실외에 있는 한국동화 100년 전시이며,

마지막 세 번째 축은 전국 어린이와 어른들이 어린이책을 읽은 감상이 담긴 아크릴 전시에 있다고 말했다.

이 세 가지 축이 모여, 방정환의 정신과 한국동화 100년의 역사에 전국 모든 회원의 참여한다는 의의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대훈 부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위해 오랫동안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성황리에 개최하게 해 준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유관 단체들이 연계하여 어린이 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미애 천도교 사회관장은 독립운동가이자 천도교의 3대 교주인 손병희의 사위이기도 한 방정환 선생을 언급하며,

이번 전시회가 100년 전 어린이날을 선언했던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존중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미애 천도교 사회관장

[어린이날 100주년, 한국동화 100년] 전시는

2022년 5월 5일(목)부터 5월 26일(목)까지 천도교 중앙대교당(안국역 5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중앙대교당 1층에서는 방정환 생애와 작품 연보를 볼 수 있고, 방정환의 이야기 극장도 관람할 수 있다.

중앙대교당 외부 전시장에는 시대별 100년 동화 도서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이 꾸민 아크릴 작품 전시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