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10시부터 13시까지 전국 대표자 연수가 온라인 줌(Zoom)으로 있었다. 이번 대표자 연수는 어린이날 100주년에 맞게 ‘다시 방정환과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김영주 이사장의 인사로 시작하여 임원과 지부를 소개하였다. 지부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에 맞춰 어린이책 속 ‘지부, 지회가 사랑하는 어린이’도 함께 소개하였다.
지부에서 사랑하는 어린이로 이유정 《멀쩡한 이유정》, 아가 《넉 점 반》, 강나루 《5번 레인》, 공희준 《소리 질러, 운동장》, 삐삐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기동이 《너하고 안 놀아》, 지수 《우주로 가는 계단》, 안석뽕 《기호 3번 안석뽕》, 정이 《나도 편식할 거야》가 선택되었다. 경기북부지부와 전남지부의 정성을 담은 영상소개를 비롯하여 재미와 재치가 넘치는 지부 소개는 참석자들에게 행복을 주었고, 공동체의 힘을 느끼게 하였다.
김영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100주년을 맞아 ‘방정환’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방정환 정신을 이어나가자고 하였다. 이어서 한국방정환재단 연구사업부 염희경 부장의 ‘방정환과 어린이 운동’ 강연을 들었다. 방정환의 어린이 운동과 한국 어린이날 변천을 사료로 살피고,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 표어 ‘더 어린이 다 어린이’를 참석자들 마음에 남겼다. 이어서 2022년 집행위원회, 부설연구소, 목록위원회 순으로 사업발표가 있었다. 

2022년 전국 대표자 연수는 코로나가 3년간 지속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함께한다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서로에게서 배우고 어린이도서연구회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이었다. (정리 : 교육국장 조옥자)